
꽁티 드 툴레아(Comptoir de TULEAR) 에서 느낀 프렌치 감성 한 모금도산공원길을 걷다 보면, 세련된 쇼룸과 감각적인 레스토랑 사이로 프렌치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공간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. 따뜻한 조명 아래 유리창 너머로 와인잔이 반짝이고, 부드러운 대화 소리가 흘러나오는 그곳 바로 ‘꽁티 드 툴레아(Comptoir de TULEAR)’다. 압구정 도산대로 한복판에서 마주한 이 레스토랑은 ‘파리의 작은 식탁’이라는 별명이 어울릴 만큼, 세련되지만 편안한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. 꽁티 드 툴레아에 들어서는 순간, 마치 파리의 어느 브라세리 안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. 내부는 베이지톤과 다크우드로 꾸며져 있고, 벽면을 가득 채운 와인 셀러와 빈티지 포스터가 공간의..